애쉬스튜디오 그리고 애견스튜디오
저는 2년째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. 처음 데려왔을 때는 완전 애기였는데 이제는 다컸죠.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할만큼 고양이는 주인이 오히려 모셔야하는데 꼭 항상 그런것만은 아니고 키우다보면 정말 재미있을때가 많이 있습니다. 자기가 심심하면 먼저와서 안기기도 하고 툭툭건들면서 놀아달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매력으로 키우닌게 아니겠어요? 일단 저는 고양이가 가장 좋은게 항상 함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입니다. 그렇다고 혼자 내버려두고 방치해서는 안되지만 강아지보다는 비교적 독립적이고 외로움을 덜 타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자 두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저도 덜 부담스럽고 편하게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있죠. 그렇다고 항상 좋은것만은 아닌데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털을 날리는게 아닐까요..
바르샤b팀에 있는 백승호선수가 한달동안 1군팀 훈련에 세번이나 참석했다고 하네요. 백승호 선수는 이승우, 장결희와 함께 바르샤에서 유스시절을 보낸 선수들인데 이제 어느덧 다 커서 프로팀에서 뛰고 있죠. 바르샤는 정말 세계최고의 구단인데 우리선수가 뛸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자체로도 설레지 않나요? 바르샤 1군훈련에 참가하는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b팀에서 전력외로 판단되는 선수들을 1군과 함께 훈련시킨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사실은 잘 모르지만 1군팀과 훈련하는 것 만으로도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요? 백승호가 실제로도 b팀에서 명단에 잘 못들고 있긴한데 1군에서 함께 훈련하면 엔리케감독의 눈에 띄면 얼마나 좋을까요? 기사에서는 엔리케 감독이 백승호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지..
몇주전쯤에 잠깐 엄청춥긴 했지만 그건 일시적으로 추운거였고 또 금방 풀려서 안추웠잖아요. 수능날에도 한파도 없었구요. 근데 이번주들어서 갑자기 점점추워지는것같은데 이제 진짜 겨울이 오려나봐요. 이제는 아침저녁만이 아니라 하루종일 추우니까 다들 따뜻하게 잘 챙겨입고 다니셔야 할것 같네여 저는 더위를 많이타고 추위를 엄청 많이 타는 편은 아니라 겨울이 좋긴한데 그래도 감기는 또 잘걸려서 이번겨울은 얼마나 감기가 걸릴까 걱정이 되긴하네요ㅠㅠ 겨울에는 눈도오고 저는 여름보다는 훨씬 좋은것같은데 추위를 많이 타시는분들에게는 겨울이 또 엄청나게 싫으시겠죠..제가 여름에 그랬습니다. 겨울은 연말과 연초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 자체도 괜히 좋고 그런데 마냥 좋다기 보다는 아쉬움도 있고 그렇죠. 한해가 끝나고 새로운 한해..